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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하계올림픽 부산 유치 모두 놓쳐”

기사승인 2017.07.25  2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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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무 의원, 부산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 관련 회의자료 거의 없어…부산시 체육행정, 변화와 혁신 촉구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신현무 의원(사하구2)은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7월 25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제101회 전국체전 부산 개최를 이유없이 반납한 부산시 체육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에 처음 열린 전국체육제전(약칭 전국제전)은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대회로서 이를 유치할 경우 경기장 확충 공사, 체전 준비인원 등 인력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지역 특산품 판매 및 상품 홍보, 대회 참가자들의 체류기간 중 소비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부산의 경우 불꽃축제, 국제영화제 등과 연계한다면 더 큰 경제적·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동시에 지금까지 분리 개최돼 왔던 전국체전과 전국생활대축전을 통합해서 치르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2020년 전국체전 부산 개최를 반납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미 계획을 세운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마저도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며 질타했다.

이에 신현무 의원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부산시의 체육행정에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이유를 시민들에게 명백하게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전국체전 유치계획, 논의사항, 회의결과 등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산시 내부자료가 거의 없음을 확인하고 이는 “부산시 체육행정이 주먹구구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질타하는 한편, 차제에 부산시 체육행정에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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