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의회 예결위, 교체 학교 현장 점검 방문
부산광역시의회 예결위원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운동장 우레탄 교체와 관련해 9일 현장 점검차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영진 의원(경제문화위·괴정1~4동)은 “교체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히고 “어린이들을 위해 바른 업체 선정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학교에 따라 공해도가 달라 교체업체 선정 시 철저히·꼼꼼히 따져 업체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 교육청은 예산 80억을 들여 유해 물질이 있는 학교 운동장 우레탄을 교체 추진중에 있다.
우레탄이란 19세기에 제조된 화합물로 의학에서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골수의 종양)을 치료하는데 쓰이던 물질이며 카르밤산 에틸이라고도 한다. 백색의 결정체이며 에틸 클로로포르메이트와 암모니아의 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 후에 발암 물질로 판명됐다. 발효과정을 거치는 식품류에서 발견되면서 전문가들에 의해 유의할 물질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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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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