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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환경상’에 최지현 사무처장 수상

기사승인 2016.10.20  18: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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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가톨릭환경상에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여) 사무처장 대상 영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10월 4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당에서 ‘제11회 가톨릭환경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톨릭환경상은’ 성프란치스코 축일을 기념하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에서 매년 지구환경을 위해 기여한 천주교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총 11명의 후보자 중 대상 1명, 장려상 2명을 시상한 이 자리에 지구환경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여) 사무처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의 추천으로 수상한 최지현 처장은 4대강사업 대응 활동, 새만금 대응 활동, 지역의 자원순환 활동 등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시상은 앞으로도 환경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가톨릭 환경상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이 세상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여 인류공동체가 함께 구체적인 실천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 회복에 동참하자고 권고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환경 보존에 기여한 후보자를 접수하여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본선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매년 생태학의 주보 성인인 성프란치스코 성인 축일(10월4일)을 즈음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추천서1. 최지현(마리아 막달레나)는 2002년 광주환경운동연합(환경단체)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시민운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해 왔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대운하 정책과 이어 강행된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개를 시민사회 연대, 지역주민과의 연대를 이끌어 내며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계와도 소통하며 강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영산강 도보순례, 토론회, 하천조사, 농지 침수 등의 주민피해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현재까지도 4대강 사업이후 발생하는 피해, 환경변화 등을 기록하고 녹조조사, 환경조사를 비롯하여 하느님의 창조질서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등을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국가정책의 오류를 바로잡기위한 연대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교회가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특히 현재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시민사회와 교회에 인식시키는 활동으로 탈핵운동, 에너지 전환운동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에 젊음을 바쳐 헌신하고 환경운동에 투신하여 활동해온 최지현씨가 가톨릭 환경상을 수상하여 시민사회와 교회 내에 생명, 생태, 환경문화 조성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며 추천을 드립니다.

추천서2. 최지현(마리아 막달레나)는 하느님의 창조질서보전을 위하여 교회 안팎에서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헌신하여 시민사회와 교회에 환경과 생태의식을 강화시키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사회로 전환되어 갈 수 있도록 애써왔다.

2002년부터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한반도 대운하 정책과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운동을 비롯하여 환경정의와 생태정의가 실현되도록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헌신해 왔다. 현재에는 에너지 전환운동과 탈핵운동으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와 교회 안에서 창조보전과 생명문화를 위해 젊음을 바쳐 투신해왔고 앞으로도 헌신할 최지현(마리아 막달레나)가 가톨릭 환경상을 통해 격려와 지지를 받는다면 앞으로의 투신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폭넓은 연대를 통해 지역을 뛰어 넘어 한국사회와 세계시민사회의 환경운동에 봉사할 좋은 계기가 되리라 사료되어 추천을 드립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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