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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날개 달고 세계 물류의 허브로”

기사승인 2016.05.18  1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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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후보지로 총 출동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부산광역시의회도 발 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임시회 회기중인 지난 16일 전체 의원이 함께 가덕신공항 후보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다음달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입지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의회 차원에서도 신공항 유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추진됐다.

▲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이는 4·13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그동안 지역갈등 조장 등을 이유로 ‘조용한’ 활동을 펼쳐 온 시의회가 앞으로 ‘강공모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하나의 지역 현안을 두고 시의원 전원이 총 출동하는 것은 제7대 의회 개원 후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011년에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위해 모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나서 부산 전역에서 시민 홍보 활동을 펼친 적이 있다.

이날 가덕신공항 후보지 방문 일정은 현장에서 시 교통국장의 현황브리핑을 청취한 후 방문결과와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오찬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 이해동 의장은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24시간 소음 없는 안전한 공항, 육해공을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이라는 목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지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보다 강력하게 정부에 촉구하고 “이번만큼은 정치논리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지역 상생의 마음으로 가덕신공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보다 적극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최영진 시의원(괴정1~4동)은 이날 현장에서 “김해공항은 공군부대이고 공항이 비좁고 작아서 지금은 포화 상태이다. 중국 민항기 돗대산 사고도 옛날에 있었고 특히 항공 수요는 엄청나게 증가하는데 소음이 심해 24시간 운항을 할 수가 없다. 김해·밀양 주민도 일부 밀양을 반대하고 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 처럼 바다를 매립, 소음에 지장 받지 않고 24시간 이착륙 가능한 곳에 건설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백년대계’로 보아도 소음과 환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가덕도에 공항이 꼭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병철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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